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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11개 크기' 국내 최대 SK 울산 AI 데이터센터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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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11개 크기' 국내 최대 SK 울산 AI 데이터센터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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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겸 울산시장(왼쪽부터 열 번째), 최창원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왼쪽부터 열 한 번째), 유영상 SK텔레콤 CEO(왼쪽부터 열 두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제공

    SK에코플랜트와 SK텔레콤이 29일 울산광역시에서 SK텔레콤, AWS(아마존웹서비스), 울산시와 함께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갔다.


    이날 기공식에는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유영상 SK텔레콤 CEO, 김형근 SK에코플랜트 CEO, 김두겸 울산시장, 신재원 AWS코리아 전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은 서버랙당 최대 40kW를 소비하는 초고성능 GPU 서버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랭과 수랭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을 도입해 일반 데이터센터보다 4~10배 높은 냉각 성능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에서 SK에코플랜트는 핵심 설비 시공과 전력·공조·통신 인프라 안정성 확보, 냉각 효율화 전략 등을 총괄한다. 공사비·기간 최적화와 리스크 관리도 함께 수행해 국내 AI 전용 데이터센터 건설의 이정표를 세운다는 계획이다.

    김형근 SK에코플랜트 CEO는 “반도체·AI 인프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국가 차원의 ‘AI DC 클러스터’ 구축에 일조해 새로운 성장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데이터센터가 SK에코플랜트의 AI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의 에너지 인프라와 SK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토대로 효율적 운영이 가능해, 향후 GW급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확장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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