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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시장, 반등은 제한적…대규모 하락 가능성 대비해야 [진짜 주식 2부]

7월 말 방송서 “8월 증시 위험” 경고…세 차례 하락 모두 현실화
“시장 멀쩡할 때 미리 경고”…투자자 대비 전략 강조
9월 증시, ‘걸’ 수준의 제한적 반등 또는 ‘백도’급 대폭락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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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시장, 반등은 제한적…대규모 하락 가능성 대비해야 [진짜 주식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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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와우넷에서 활동 중인 양태원 전문가(홀리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지난 8월 28일(목) 방송된 ‘진짜 주식 2부’에서 8월 국내 증시 흐름을 총평하며, 9월 장세에 대한 전략적 관점을 제시했다.

    양 전문가는 “지난 7월 마지막 방송에서 8월 시장이 올해 들어 가장 위험한 구간이 될 것이라 강하게 경고했다”며, “실제 8월 들어 ▲첫 번째 꺾쇠 하락 ▲반등 이후 두 번째 조정 ▲세 번째 급락까지, 모든 하락 신호를 사전에 경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시장이 이미 하락한 뒤 사후적으로 말하지 않는다”며 “시장 멀쩡할 때 위험 신호를 제시했기 때문에 대비한 투자자라면 이번 8월 하락을 충분히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전문가는 9월 증시에 대해 “윷놀이에 빗대자면 걸 아니면 백도”라고 표현했다. 그는 “상승한다고 해도 ‘윷’이나 ‘모’처럼 시원한 상승은 힘들다”며, “어중간한 반등에 그치거나, 잘못하다가는 ‘백도’처럼 앞선 하락이 하락도 아니게 될 정도의 더 큰 조정이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양 전문가는 자신이 제시한 하락 경고가 단순 예측이 아님을 강조했다. “저는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바탕으로, 분석 확률이 80% 이상 도달했을 때만 자신 있게 이야기한다”며, “8월의 세 차례 하락은 모두 높은 확률 분석에 기반한 결과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아직 80% 확률은 아니지만, 60% 수준의 가능성으로 2,900선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는 리스크가 남아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끝으로 양 전문가는 “시장은 언제나 사건이 터지고 나서야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며, “지금은 낙관적 기대보다 방어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이번 국면에서 철저히 리스크를 관리하지 못하면, 이후 상승장에서 기회를 잡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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