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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망감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미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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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하자 국내 주요 반도체 종목 주가도 28일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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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71% 내린 7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도 1.54% 내려 25만6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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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엔비디아 주가 하락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2분기(5∼7월) 호실적에도 데이터센터 실적 부진 여파에 시간외 거래에서 3.10% 주가가 하락했다.


    안소은 KB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상회했지만,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강도가 지난 분기보다 약해졌다"며 "특히 데이터센터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에 약간 못 미쳤다"고 짚었다.

    다만 그는 "일각에서 AI(인공지능) 투자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지만,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AI 데이터 센터 운영 기업) 대부분의 ROIC(투하자본이익률) 상향 추세를 감안하면 AI 투자 확대 움직임이 갑자기 위축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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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또한 중국 수요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진 상황에서, 지정학적 상황 개선에 따른 중국 수출 재개는 향후 실적 서프라이즈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요소"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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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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