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은 경기도 시흥 시화MTV(멀티 테크노밸리) 내에서 조성 중인 대단지 복합주거 단지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오피스텔을 오는 9월 공급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총 1,796가구 가운데 오피스텔은 전용 84, 119㎡ 945실이다. 이번 1차 분양에서는 480실이 우선 공급된다.
84㎡A 190실, 84㎡B 282실, 119㎡PA 3실, 119㎡PB 5실 등으로 구성되며, 아파트와 유사한 3룸 구조·4Bay 설계, 높은 천장고 등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119㎡는 테라스형·복층형 구조로 차별화된 평면을 제공한다.
단지는 시화호와 서해를 마주한 오션프론트 입지에 들어서며, 단지 앞 유치원·초·중학교와 홈플러스, 수변산책로 등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77번 국도, 서해안고속도로 등 도로망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2029년 예정)도 인접해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단지 내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설계, 약 1,500평 규모의 중앙광장, 피트니스·골프연습장·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했다. 견본주택은 시흥시 배곧동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7년 6월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시화MTV는 산업·레저·주거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도시로 개발되고 있어 직주근접 수요가 풍부하다”며 “오션뷰와 생활 인프라, 브랜드 프리미엄을 갖춘 이번 오피스텔은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관심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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