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미국 증시에서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결과 중국에서의 H20 칩 판매 부재와 데이터센터 매출 부진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3% 하락함.
- 국내 주식 시장에서는 조선주와 로봇주의 강세가 두드러짐.
- 두산로보틱스는 현대차그룹의 로봇 투자 확대와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매출 증가로 인한 기대감으로 2.65% 상승.
- HD현대그룹주들과 조선주들은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합병 소식과 대신증권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으로 강세를 보임.
- 코스닥 시장에서도 로봇주들의 강세가 지속됨.
- 원익홀딩스와 일진파워는 각각 8%, 6.7% 상승하였으며, 삼현은 과기부가 주관하는 피지컬 제조 AI 지원 사업의 수요 기업으로 최종 선정되어 6.5% 상승함.
-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결과에 따라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약세를 보임. 반면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에너빌리티는 강보합권을 유지함.
● 미 증시 훈풍에도 반도체주 울상..조선 · 로봇주는 훨훨
미국 뉴욕 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지만 국내 반도체주는 웃지 못했다. 전날 장 마감 후 나온 엔비디아의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이다. 27일(현지 시간) 엔비디아는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04달러라고 밝혔다. 금융정보 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1.07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매출액도 67억 달러로 시장 전망치(68억 30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중국 정부의 봉쇄 조치로 게임용 그래픽처리장치(GPU) 판매가 부진했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7% 가까이 급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국내에서는 조선주와 로봇주가 동반 상승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보다 2.65% 오른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로봇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앞서 현대차는 올해부터 미국 앨라배마공장에 산업용 로봇을 도입하기로 결정했으며 보스턴다이내믹스 인수 절차도 마무리했다. 두산로보틱스는 또 다른 협력사인 미국 자동차 회사 리비안의 상장 추진 소식에도 영향을 받았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은 리비안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800억 달러(약 94조 원)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조선주도 강세를 보였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주사인 HD현대는 이날 4.3% 상승한 가격에 마감했다. 그룹 내 조선 계열사인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합병설이 제기된 덕분이다. 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는 이르면 이달 중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이번 합병은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 결합 심사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차선책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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