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주봉상 긴 하단 꼬리를 만들며 이번 주 양봉 가능성이 높아졌고 월봉도 5개월 연속 양봉이 기대되는 흐름"이라며 "기술적 반등 가능성과 정책 기대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재료로는 ▲한미 정상회담 기대감 ▲금리 인하 확산 ▲대주주 양도세 기준(50억 원) 유지 가능성 등을 꼽았다. 그는 "악재보다 긍정적 모멘텀이 우위에 있는 구간"이라며 "투자심리는 생각보다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실전 종목 분석도 함께 진행됐다. 대표 종목으로는 ▲에이비엘바이오 ▲오로라 ▲지투지바이오 ▲삼양컴텍 등이 언급됐다.

에이비엘바이오는 8월 초 과매도 구간에서 선제 포착한 이후 반등 흐름이 이어졌고, 목표가는 10만 원 전후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오로라는 실적과 자산 가치가 부각된 가운데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재평가를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투지바이오는 당뇨·비만 치료 플랫폼 기업으로 기술적 눌림 이후 상한가로 직결되는 타점 전략이 적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산업체인 삼양컴텍은 "전쟁 종전과 무관하게 방산 수요는 구조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K9 자주포·K2 전차 등에 방탄 솔루션을 공급하는 실적 기반 종목으로 주목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나 대표는 "이제는 올라가는 종목이 아니라 '다시 시작할 자리'를 찾는 것이 핵심"이라며 "흔들림 속에서도 방향은 잡혔다. 지금은 타점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