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이 부과한 관세 영향으로 일본 주요 상장기업 42곳의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영업이익이 최대 3조5천억엔(약 33조원)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2025년도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도 대비 약 20% 감소한 12조1천억엔(약 114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없었다면 영업이익은 최대 3조5천억엔을 더한 15조6천억엔(약 147조3천억원)이 됐을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특히 일본에서 대미 수출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자동차 업종의 타격이 클 것으로 관측됐다.
도요타자동차는 미국 관세로 연간 영업이익이 1조4천억엔(약 13조2천억원) 줄고, 혼다와 닛산자동차도 각각 4천500억엔(약 4조2천억원)과 3천억엔(약 2조8천억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자동차 다음으로는 전기, 기계 등 업종에서 미국 관세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됐다고 닛케이는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