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올 것이 왔다"…소비심리 충격의 '대반전'

美 8월 소비심리 '반락'
관세 인플레 우려 '확대'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올 것이 왔다"…소비심리 충격의 '대반전'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미국 8월 소비심리가 크게 악화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 반등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시간 15일 미 미시간대는 미국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가 8월(잠정치) 58.6으로 전월 대비 3.1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하락한 것은 지난 4월 이후 4개월 만이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초 관세 정책 불확실성으로 하락 흐름을 보이다가, 지난 6~7월 들어 무역협상 진전과 증시 랠리 등에 힘입어 반등한 바 있다.

    그러나 다시금 관세 부과에 따른 물가 우려가 일면서 소비자 심리지수를 다시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함께 발표된 미국 소비자들의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7월 4.5%에서 8월 4.9%로 상승했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 역시도 7월 3.4%에서 8월 3.9%로 올랐다.

    관세에 따른 물가 상승 충격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소비자들의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연합뉴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