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아파트값이 28주 연속 오른 가운데 상승폭이 한 주 만에 축소됐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2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의 매매가격지수는 일주일 전보다 0.10% 올랐다.
이는 6·27 대책 시행 이후 처음으로 상승폭이 반등했던 지난주(0.14%)보다 줄어든 수치다.
부동산원 측은 "매수 관망세가 이어지고 전반적인 매수 문의가 감소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자치구 중에선 22곳의 상승폭이 줄었고, 3곳은 보합을 기록했다.
송파구의 상승률이 0.31%로 가장 높았다. 이 지역의 올해 누적 상승률은 11.9%에 달한다. 강남(0.13%)과 마포(0.11%)와 용산(0.13%), 성동(0.24%)의 오름폭도 축소됐지만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률이 지난주와 같은 곳은 동대문(0.08%)과 관악(0.08%), 서초구(0.16%)다.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직전주와 동일한 0.0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