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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시총 넘었다"…높아지는 '빅컷' 기대감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12만3600달러 돌파
이더리움도 역대 최고가…4800달러선 근접
9월 美 금리 인하 기대감 '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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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시총 넘었다"…높아지는 '빅컷'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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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한 달 만에 다시 역대 치고가를 경신했다.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비트코인은 12만3600달러(원화 기준 1억7000만원)까지 치솟았다.


    14일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3.5% 오른 12만36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달 14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 12만3200달러대를 뛰어넘은 기록이다.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가격도 3.56% 오른 4785달러를 기록했다. 가격은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같은 달 기록한 역대 최고가 4800달러대에 가까워졌다. 솔라나는 203.41달러로 200달러를 돌파했고 도지코인(0.25달러), 리플(3.28달러) 등 알트코인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랠리는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해 시장 예상치(2.8%)를 밑돌았고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은 이번 랠리로 구글을 제치고 글로벌 자상 시총 5위에 올랐다. 워처구루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총은 2조4000억달러(3311조원)로 구글을 추월했다.


    시장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을 90% 이상으로 보고 있지만 더 큰 폭의 완화를 요구하는 압박이 더욱 거세질 수 있어 추가 상승 가능성 전망을 내놓고 있다.

    외환(FX) 및 암호자산 플랫폼 LMAX그룹의 시장 전략가 조엘 크루거는 "완화된 인플레이션 신호와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상승의 추진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상화폐 분석 업체 10X리서치는 이날 보고서에서 "연준이 금리 인하에 소극적이지만 방향을 전환할 경우 투자자들이 고위험 자산으로 빠르게 자금을 이동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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