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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차세대 AI칩 ‘루빈’ 출시 지연 가능성…내년 공급 제한 전망 -[美증시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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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차세대 AI칩 ‘루빈’ 출시 지연 가능성…내년 공급 제한 전망 -[美증시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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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원문입니다.


    메가캡 특징주 살펴보겠습니다.

    엔비디아 (NVDA)


    간밤 엔비디아를 둘러싼 다양한 소식들이 이어졌습니다. 먼저, 미국 당국이 불법적으로 중국으로 전용될 위험이 높은 첨단 칩 선적에 비밀리에 위치 추적 장치를 설치해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장치는 주로 서버 포장 내부에 숨겨지며, 델과 슈퍼마이크로 등 제조사의 서버 선적에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해당 서버에는 엔비디아와 AMD 칩이 포함돼 있습니다. 수출 통제 위반 수사에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누가 어떤 단계에서 설치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로, 엔비디아가 미국 정부와 합의해 중국에서 H20 인공지능 칩을 판매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습니다. 합의 조건에 따라, 중국 내 H20 매출의 15%를 미국 정부에 지급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차세대 AI칩인 루빈 출시가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푸본리서치 셔먼 샹 애널리스트는 루빈이 이미 6월 말 1차 테이프아웃 즉, 최종 설계를 마치고 생산 단계로 넘겼지만, AMD의 MI450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재설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시장 예상과 달리 내년에는 제한된 물량만 공급될 것으로 보이며, 성능 향상 과정에서 제조 난관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애플 (AAPL)


    애플이 인공지능 시장 재도약을 위해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한 ‘가상 동반자’ 탁상형 로봇인데요. 이 로봇은 움직이는 팔에 아이패드를 장착한 형태로, 방 안에서 사용자를 따라 회전하거나 위치를 바꿀 수 있습니다. 마치 사람처럼 대화하거나 부르는 사람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심지어 자신을 바라보지 않는 사람의 주의를 끌려고도 합니다. 또한 내년에는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스마트 스피커를 출시해, 엔트리급 스마트홈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입니다. 여기에 홈 보안 카메라도 선보여, 가정 내 기능을 자동화하는 보안 시스템으로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는 전략입니다.

    아마존 (AMZN)


    아마존이 미국 내 식료품 배달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올해 말까지 당일 식료품 배달 서비스를 현재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해 2,300개 이상 지역에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는데, 이는 주문을 늘리면서 경쟁사와의 시장 점유율 격차를 좁히기 위한 전략입니다. UBS는 이번 조치가 프라임 회원 뿐 아니라 비회원에게도 아마존 식료품 주문의 문턱을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메타 (META)


    러시아가 텔레그램과 왓츠앱 통화 일부를 제한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두 플랫폼이 사기와 테러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법 집행 기관에 제공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는데요. 러시아 통신감독기관은 범죄 대응을 위해 해외 메신저 통화를 부분적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그 외 기능에는 별다른 제한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라클 (ORCL)


    오라클이 클라우드 부문에서 인력 감축에 들어갔습니다. AI 인프라 투자로 지출이 늘어난 상황에서 비용을 줄이려는 움직임인데요. 이번 주 일부 직원들은 직무가 폐지됐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한편, 오라클은 지난 6월 보고서에서 전략 변화나 조직 개편, 성과 문제에 따라 주기적으로 인력을 조정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이런 구조조정은 비용 증가와 함께 직원들이 변화에 적응하는 동안 일시적인 생산성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라이릴리 (LLY)

    일라이릴리가 인도에서 체중 감량 치료제 ‘마운자로’의 주사 펜을 선보였습니다. 시작 용량인 2.5mg 제품 가격은 약 1만4천 루피, 약 160달러인데요. 이번 출시로 경쟁사 노보 노디스크와의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한편, 일라이릴리는 지난 6월, 인도 의약품 당국으로부터 주 1회 투여용 ‘마운자로 퀵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노보노디스크가 ‘위고비’를 유사한 펜 타입으로 출시한 지 불과 이틀 만에 나온 발표였습니다.

    지금까지 메가캡 특징주 살펴봤습니다.

    오은비 외신캐스터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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