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소비쿠폰 효과 있었다...소상공인 절반 "매출↑"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소비쿠폰 효과 있었다...소상공인 절반 "매출↑"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소상공인 2명 중 1명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행 이후 매출이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전국상인연합회와 지난 5∼7일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2천35명을 대상으로 소비쿠폰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5.8%가 소비쿠폰 사용 이후 사업장에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이 증가한 사업장의 절반 가량인 51.0%는 매출 증가율이 10∼3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이 증가한 비율은 도매업에서 68.6%로 가장 많았고, 식음료업이 52.6% 순으로 조사됐다.

    방문 고객 수 변화 역시 긍정적이었다. 응답자의 51.8%는 방문 고객 수가 늘었다고 답했다.


    소비쿠폰 정책에 대한 만족도도 전반적으로 높았다.

    응답자의 75.5%는 '소비쿠폰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용을 유도하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답했고, 63.0%는 '소비쿠폰 사용이 소비 진작에 도움이 됐다'고 했다


    유사 정책의 추가 시행 필요성에 대해서도 70.1%가 동의했다.

    정책 개선 방안으로 '골목상권에 집중될 수 있도록 사용처 제한'과 '쿠폰 금액 확대' 등이 꼽혔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소비쿠폰은 단순히 소비를 늘리는 것을 넘어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며 "상공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이 지속해 펼쳐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