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 8.70
  • 0.21%
코스닥

915.20

  • 4.36
  • 0.47%
1/2

대동로보틱스, AI 기반 음성인식 운반로봇 공개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대동로보틱스, AI 기반 음성인식 운반로봇 공개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대동로보틱스가 말하고 이해하며 알아서 움직이는 운반로봇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대동그룹의 AI 로봇 전문기업 대동로보틱스는 음성인식·제어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운반로봇의 필드테스트 영상을 공개하며 로봇 고도화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 모델은 내년 출시를 목표로 지난달부터 사과 농장 등에서 필드 테스트를 시작했다. 음성인식과 대형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이하 LLM)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의 자연어 속 맥락과 의도를 파악하고, 스스로 작업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작업자는 쉽고 편하게 음성으로 지정 목적지까지 자율주행과 특정 작업자 추종 등 핵심 기능을 지시할 수 있다.

    로봇이 카메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음성 명령의 의미를 함께 이해해, “트럭 옆에 대기해줘”와 같은 지시에도 정확하게 반응할 수 있다. 또 LLM 기반으로 로봇과 자연스러운 일상 대화도 가능해, 날씨, 작물 재배법, 병해충 정보 등 작업자는 필요한 농업 정보를 로봇과의 대화를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대동로보틱스 측은 음성인식 로봇이 복잡한 조작 없이 음성으로 제어가 가능해, 첨단 기기 사용을 어려워하는 고령화 된 농촌 현장에서 최적화된 농업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다중 로봇 연동 기능도 개발하고 있으며, 이 기능으로 여러 대의 로봇이 협력해 작물 운반이나 장비 이송 등의 작업을 효율적으로 분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그룹의 AI 회사 대동애그테크, 대동에이아이랩과의 기술 협력으로 데이터 AI 분석 작업, 로봇 원격 운영 등 로봇 운영 고도화를 이룰 방침이다.


    여준구 대동로보틱스 대표는 “운반 로봇의 고도화뿐만 아니라 방제, 제초, 수확 등 농업 분야에 필요한 AI 기반의 로봇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동그룹이 농업 분야의 글로벌 AI 로봇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