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조정석"...올해 최단기간 300만 관객 돌파

조정석 주연의 영화 '좀비딸'이 올해 개봉작 중 최단기간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좀비딸'은 전날 35만4천여 명이 관람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302만6천여 명이다. 지난달 30일 개봉 이후 11일 만에 관객 수 300만을 넘겼다.

올해 개봉작 중 300만 관객을 넘긴 영화는 좀비딸과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개봉 23일 만) '야당'(27일), '미키17'(39일), 'F1 더 무비'(40일) 등 총 5편이다. '좀비딸'이 300만 돌파 속도는 가장 빨랐다.

'좀비딸'은 개봉 이후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고, 매출액 점유율도 내내 40%를 상회하고 있다.

'좀비딸'은 맹수 전문 사육사 정환(조정석 분)이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딸 수아(최유리)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코미디 영화다.

영화 '인질'(2021)의 필감성 감독이 영화를 만들었고, 조정석과 이정은, 최유리, 윤경호, 조여정 등이 참여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