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 8.70
  • 0.21%
코스닥

915.20

  • 4.36
  • 0.47%
1/2

허리 시술 뒤 집단 이상증상…8명→22명

강릉 의료기관 집단감염 8일 기준 총 22명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허리 시술 뒤 집단 이상증상…8명→22명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강원 강릉시 한 의료기관에서 허리 통증 완화 시술을 받은 환자들 가운데 황색포도알균(MSSA) 감염 의심 사례가 추가로 확인됐다.


    8일 강릉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18명이던 황색포도알균(MSSA) 감염 추정 사례가 이날 오전 8시 기준 총 2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4일 8명에서 5일 4명, 7일 6명이 늘어난 데 이어 4명이 더 늘었다. 총 22명 가운데 중환자실 입원 5명, 일반병실 입원 12명, 사망 1명, 퇴원 4명이다.


    15명은 황색포도알균 감염이 확인됐고, 나머지 7명은 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은 6월 해당 의료기관에서의 동일 시술자 122명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한다.


    또한 감염 추정 사례에 대한 역학조사를 계속하는 한편 의료기관 대상 감염병 예방 특별점검도 벌이고 있다.

    특히 보건당국은 이번 의료 감염의 원인균인 황색포도알균은 치료가 가능하고 비말 등으로 쉽게 전파되는 일부 법정감염병과는 다르다며 지역사회에서 확산하는 불안감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 강릉의 한 의료기관에서 허리 통증 완화 시술받은 다수의 환자에서 황색포도알균에 의한 의료 감염이 집단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해당 의료기관에서 최근 시술받은 분들에 대한 건강 이상유무 모니터링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함으로써 우선적으로 주민의 안전을 확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