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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광물’ 호조…고려아연, 역대 최대 실적

안티모니·귀금속 실적 견인…102분기 연속 흑자
2분기 영업익 2589억원…전년비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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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광물’ 호조…고려아연, 역대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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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아연 신사옥 사무실 전경 (고려아연 제공)
    고려아연이 전략 광물과 귀금속 판매 호조에 힘입어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 7조 원을 돌파했다.

    고려아연은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 8,254억 원, 영업이익 2,589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5.1% 증가했지만, 영업익은 3.7% 감소했다.


    하지만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창사 이래 최대치를 찍었고 별도 매출도 처음으로 4조 원을 넘었다.

    회수율 향상 등 생산성 증대를 위한 기술 투자 속에 전략 광물과 귀금속 판매가 호조를 띄면서 실적을 견인했다는 것이 고려아연의 설명이다.


    실제로 중국의 핵심 광물 수출 통제로 전략 광물 판매량은 급증했고 지정학적인 리스크가 심화되고 관세 협상 등으로 시장 환경 불확실성도 고조되면서 안전 자산인 귀금속 판매량도 폭증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아연, 연 등 기존 사업 부문을 넘어 안티모니와 비스무트 등 전략 광물과 금, 은 등 귀금속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고,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 유가 금속 회수율 제고와 기술 혁신 등에 전사적 역량을 결집한 것도 호실적을 거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누계 안티모니 판매량은 2,261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41톤보다 520톤 불면서 29.9% 증가했다. 판매액은 306억 원에서 1,614억 원으로 5배 넘게 늘었다.

    대표적인 전략 광물이자 고려아연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안티모니는 난연성이 우수해 탄약, 미사일, 군사전자장비 등 방위 산업의 핵심 소재로 쓰인다. 지난 6월 볼티모어행 화물선에서 안티모니 20톤을 첫 선적한 고려아연은 연내 100톤 수준을 미국으로 수출하고 내년에는 연간 240톤 이상을 수출한다는 구상이다.


    2분기 누계 은 판매량은 997톤에서 1,035톤으로 38톤 불면서 3.8% 늘어나 판매액은 1조 869억 원에서 1조 5,193억 원으로 39.8% 증가했다. 금 또한 2분기 누계 판매액이 3,270억 원에서 7,732억 원으로 2배 넘게 늘었다.

    이날 고려아연 이사회에서는 2분기 경영실적 보고와 각종 안건 보고 및 승인이 이뤄졌다. 제임스 앤드류 머피 사외이사와 권광석 사외이사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ESG위 위원으로, 정다미 사외이사는 내부거래위·보수위 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산되고 공급망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전략 광물과 귀금속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선제적인 대응을 해온 경영진의 판단과 임직원의 노고가 결실을 맺고 있다”라며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 핵심 광물인 공급망 허브로서 기능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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