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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김건희…"명품 왜 받았나"엔 침묵

특검 출석 영부인 첫 포토라인 서 사과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 끼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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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김건희…"명품 왜 받았나"엔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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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대통령 부인으로는 처음으로 수사기관에 공개 소환돼 언론 포토라인에 선 김건희 여사가 6일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11분쯤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청사 2층에 마련된 취재진 포토라인 앞에 도착한 김 여사는 "국민 여러분께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후 고개를 숙였다.

    이어 "수사 잘 받고 나오겠습니다"라고 말한 후 조사실로 향했다.


    취재진이 "국민에게 더 할 말은 없나", '명품 목걸이와 명품백은 왜 받은 건가', '해외 순방에 가짜 목걸이를 차고 간 이유가 있나", "도이치 주가조작을 미리 알고 있었나" 등을 물었으나, 김 여사는 "죄송합니다"라고만 했을 뿐 구체적으로 답하지 않았다.

    전·현직 영부인이 수사기관에 조사받기 위해 공개 출석하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김 여사를 소환 조사하는 것은 지난달 2일 수사를 개시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특검팀은 통상의 절차로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전 영부인으로서의 특별한 예우는 없다는 것이다. 김 여사 측에서는 유정화·채명성·최지우 변호사가 입회하고 특검팀에선 부장검사급이 투입된다.


    특검법상 수사 대상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태균 게이트 ▲건진법사 청탁 의혹 ▲반클리프 목걸이 재산신고 누락 의혹 등을 포함해 16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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