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이후 미국 고용통계가 수정 이후 조정장을 예상해 미국 국채 투자를 권유하는 시각이 많았습니다만 미 증시는 곧바로 반등에 성공했는데요. 새로운 주도주도 부상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오히려 주식을 투자해야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는 시각도 만만치 않습니다. 고용통계 수정 이후 고개드는 경기 침체와 빅컷, 어느 쪽에 베팅을 해야 하는 것인지,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듣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어제 고용통계 대폭 하향 이후 주식 대신 국채를 권하는 시각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정반대 흐름을 보였지 않았습니까?
- 고용통계 수정 후 美 증시 조정, 과연 그럴까?
- 주식 대신 국채 권유, 이번엔 국채를 사도 되나?
- 작년 9월 피벗 이후 국채투자 대실패, 낙인효과
- 관세 부과 후 불확실성 지수(WUI), 두 배 올라
- 이때도 재테크 이론대로 안전자산인 국채 권유
- 하지만 국채가격, 4월 중순 후 10% 정도 하락
- 빅테크 주도 나스닥 지수, 같은 기간 40% 올라
- 美 증시, 고용통계 논란 지속 속에 빠르게 극복
Q. 2주 전으로 기억되는데요. 이 시간을 통해 밈 주식 열품이 일어나면 주도주가 바뀔 것으로 진단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요즘들어 부각되는 새로운 주도주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 밈 주식 열풍, 주도주가 바뀌는 과도기 현상
- 2021년 게임 스톱 사태 이후 FAANG에서 M7
- 올해 들어 M7 종목 간에 차별화 현상 심화
-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메타는 20% 이상 급등
- 테슬라·애플은 15% 이상 급락, 알파벳도 하락세
- 7월 밈 주식 열풍, M7 이후 주도주 탄생 예고?
- PARC(팔란티어·앱러빈·로빈후드·코인베이스) 부상
- AI3(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메타)도 여전히 주목
Q. 오늘도 트럼프 대통령이 크게 수정된 고용통계가 조작됐다고 다시한번 거론함에 따라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문제의 발단이 됐던 통계를 다시한번 말씀해 주시지요.
- 7월 FOMC 회의 후 7월 고용통계 결과 관심
- 파월, 고용시장 건전함을 들어 매파 기조 유지
- 트럼프, 금리동결에 불만 금리인하 재차 촉구
- 5월 이후 일자리 창출건수, 시계열서 대거 이탈
- 5월과 6월, 각각 14만 건 대에서 1만 건 대로 수정
- 7월, 당초 예상 12만 건에서 급감한 7만 3천건
- 일자리 창출 급감, 트럼프 관세 따른 영향인가?
- 트럼프, 스케줄 F 근거 고용통계국장 단숨에 해고
Q. 매월 노동부가 발표하는 일자리 창출건수가 어떻게 산출되길래 불과 한 두 달 전에 발표했던 것이 크게 수정되는 것입니까?
- 7월 FOMC 회의 후 7월 고용통계 결과 관심
- 노동부, 매달 12일 전후로 일자리 창출 조사
- 조사대상, 기업가 금융사 대상 12만 1천 표본
- 코로나 거치면서 응답률 급격히 떨어져 고민
- 응답률, 20년 10월 80.3%에서 올해 7월 67.1%
- 그후 2∽3개월 걸쳐 응답률 90%될 때까지 수정
- 美 사회 갈등, 각종 통계조사에서 ‘error’ 문제
- ‘error’, 설문조사에서는 곧바로 통계조작 휘말려
Q. 트럼프 대통령이 통계조작 문제를 들고 나오고 있습니다만 역으로 공격당하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습니까?
- 올 3월 초 관세영향 우려, 증시 폭락 놓고 고민
- 트럼프, 머스크와 러트닉 함께 머리 맞대고 고민
- Y=C+I+G+(X-M)에서 G 항목 제외하자는 논의
- G 항목, 재정적자 확대로 성장률 최대 2%p 훼손
- 성장률 0% 가정, G 항목 제외하고 산출 2% 가능
- 성장률, 사이먼 쿠츠네츠의 20세기 최고 발명품
- 트럼프, 정부 역할 커지는데 어떻게 G 항목 제외?
- 경기와 증시 부양 위해 어떻게 성장률 통계 조작?
Q. 실제로 지난 4월 말 올해 1분기 성장률 속보치 발표를 앞두고 금 수입분을 빼느냐 문제를 놓고 통계조작 우려가 거셌지 않았습니까?
- 1Q 성장률 발표 앞두고 금 수입분 포함 논쟁
- 금 수입분 성장률 좌우, 소득통계 만든 후 처음
- 1분기 금 수입분, 종전 분기별 평균치보다 3배
- 금 수입분 영향, Y=C+I+G+(X-M)으로 보면 확연
- 애틀란타 연준 GDP 나우, 금 수입분 포함시켜
- 뉴욕 연준 GDP 캐스터, 금 수입분을 빼서 산출
- 1Q 성장률 예상치, 전자 마이너스 vs 후자 플러스
- 금 수입, 순수출 기여도 마이너스로 4%p 훼손시켜
Q. 미국의 GDP 성장률을 발표하는 주무부서는 상무부인데요. 러트닉 상무장관이 금 수입분을 빼자고 주장해 논쟁이 더 커졌지 않았습니까?
- 트럼프 진영, 1Q 성장률에 금 수입 빼자고 주장
- 1Q 성장률, 취임 후 트럼프 정부 첫 경제 성적
- 애틀란타 나우처럼 마이너스, 트럼프 정부에 부담
- 금 수입분 포함 여부는 경기순환 면에서도 중요
- NBER, 두 분기 성장률 추이로 경기순환국면 판단
- 작년 3Q 3.1% → 4Q 2.4% → 올해 1Q 마이너스, 침체
- 러트닉 장관, 금 수입분 빼자 해 아부꾼으로 몰려
- 공화당 의원 중심 트럼프 충성 아부성 법안 쏟아져
Q. 결론을 맺어보지요. 고용통계가 크게 수정됨에 따라 미국 주식과 미국 국채 중 어느 것을 투자해야 하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 고용통계 수정 후 美 경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 경기침체 우려 땐 안전자산인 美 국채가 유망할까?
- 관세 불확실 국채수요, 부도 우려 국채매도가 압도
- 고용통계 수정 후 9월 FOMC 회의, 빅컷 가능성
- 금융이 실물을 주도, 빅컷 호재가 침체 악재 압도
- 美 주식, 4월 중순 이후 中 주식보다 유망할 것
- 7월 들어 차익실현 권유, 그 현금으로 매입할 때?
- 세법개정안 수정 안 하면 MSCI 선진국 편입도 불발?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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