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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바이두 이어 '헉'…"한판 세게 붙는다"

알리바바, 38만원대 AI 스마트 안경 예약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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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바이두 이어 '헉'…"한판 세게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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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서 올해 AI 안경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알리바바가 자체 개발한 첫 인공지능(AI) 스마트 안경의 연내 출시를 발표했다.


    알리바바는 AI 스마트안경 '쿼크 비전'(QUARK VISION)을 올해 말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2일 신랑재경 등 중국 현지매체들이 보도했다.

    쿼크 비전의 출시가는 1천999위안(약 38만원)으로 오는 15일 예약판매가 시작된다. 여기에는 대형언어모델(LLM)과 증강현실(AR) 기술이 접목된다.


    알리바바의 AI 비서 모델 '쿼크'에서 이름을 땄으며 '24시간 휴대할 수 있는 AI 비서'를 표방한다.

    이는 내비게이션 안내, 손짓을 이용한 PPT 슬라이드 확대·이동, 대화 내용과 영상 정보의 자동 저장 등의 기능을 갖췄다고 알리바바가 설명했다.


    알리페이 기능도 내장돼 안경을 착용한 채 결제도 가능하다.

    앞서 중국 샤오미도 지난 6월 비슷한 가격대의 AI 안경을 자체 개발해 선보였다.


    샤오미의 레이쥔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월 26일 신제품 발표회에서 1천2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를 탑재한 AI 안경을 공개했다.

    영상통화, 라이브 방송, 실시간 공유 기능을 갖췄으며 '오픈형 이어폰'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인 바이두도 지난해 말 샤오두 스마트안경을 공개했다.

    중국에서 AI 안경 시장이 올해 상반기에만 전년 대비 판매량이 10배 이상 급증했다고 중국중앙TV(CCTV)는 전했다.


    (사진=바이두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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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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