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도시 전략을 국제무대에 본격 제시한다.
서울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강남구 코엑스에서 ‘스마트라이프위크(Smart Life Week·SLW) 2025’를 연다고 31일 발표했따.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AI재단이 주관한다.
‘사람을 위한 AI, 미래를 여는 스마트시티(AI for Humanity, Smart Cities Leading Tomorrow)’를 슬로건으로 내건 SLW 2025에는 200개 도시, 300개 기업이 참여하며, 참관객은 6만 명 이상으로 예상된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서울AI로봇쇼’에서는 극한환경 대응 로봇 경진대회와 휴머노이드 로봇 스포츠대회, 일상 속 로봇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전시관에는 아모레퍼시픽, LG유플러스, 두산로보틱스, 신한은행 등 기업이 참여해 ‘AI와 함께 살아보는 하루’를 주제로 몰입형 체험 전시를 구성한다.
기조연설에는 생성형 AI 스타트업 ‘뤼튼’의 이세영 대표가 나선다. 이 대표는 20대에 AI 기반 문서작성 도구 ‘뤼튼’을 개발해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선정된 바 있다.
글로벌 전문가 포럼에는 팔란티어, MIT, IBM, UCLA, 케임브리지대, SAS 등 세계 유수 기업과 대학의 인사들이 참여해 도시기술과 기후위기 대응, AI 윤리 등을 주제로 논의한다.
같은 날 열리는 ‘서울 스마트도시 상(Seoul Smart City Prize)’ 시상식에서는 프로젝트 부문 16개, 리더십 부문 2개, 특별상 3개 등 총 21개 상이 수여된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220건이 응모됐다.
서울시는 이 외에도 청년 AI 해커톤, 시민참여형 기술 시상 프로그램, 국내 기업과 해외 도시 간 기술 매칭 행사 등도 병행해 기술과 정책, 시민이 연결되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SLW는 서울이 세계 도시와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공동의 실험장이자, 약자를 위한 기술이 실현되는 스마트도시 전략의 핵심 무대”라며 “기술을 통해 사회적 불평등과 정보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