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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차카반도 덮쳤다"…중국·대만도 '경보' 발령했다

캄차카 8.8 강진에 태평양 쓰나미
中동부·대만도 '긴장'…0.3~1m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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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차카반도 덮쳤다"…중국·대만도 '경보'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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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동부 캄차카반도 인근 해역에 규모 8.8 강진이 30일(현지시간) 발생하자 중국과대만 당국도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중국 자연자원부 해일경보센터는 이날 오전 10시19분(현지시간) 해일 황색 경보를 발령했다. 해일경보센터는 이번 해일이 중국 상하이·저우산 등 동부 연안 지역과 대만 타이베이·핑둥·타이난타이둥·화롄·이란 등 연안 지역에 재해성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 연안 지역에 0.3~1m의 파도가 있을 것이라며 주민에 주의를 당부했다.

    자연자원부는 또 저장성과 상하이를 대상으로 해양재난 2급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대만 기상당국도 해일 경보를 발령했다. 대만 중앙기상서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해일이 이날 오후 1시18분부터 대만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 대만 남동부 해안지역에는 13시19분께 약 0.3~1m의 파도가, 남서부 해안지역에는 13시31분께 0.3~1m의 파도가 있을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4분(한국시각 오전 8시24분)께 캄차카반도 동쪽 바다에 규모 8.8의 초강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인구 18만7000명이 있는 러시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에서 동남쪽으로 110㎞ 떨어진 곳이다. 진원의 깊이는 20㎞로 조사됐다.


    USGS는 당초 이번 지진 규모를 8.0으로 발표했다가 8.6, 8.7을 거쳐 8.8까지 상향 조정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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