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86.32

  • 33.95
  • 0.75%
코스닥

947.92

  • 3.86
  • 0.41%
1/4

"전세는 없어요"…10건 중 7건 '월세'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전세는 없어요"…10건 중 7건 '월세'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오피스텔 임대 시장의 월세화가 빨라지고 있다.


    30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을 통해 수도권 오피스텔 임대차 계약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에 체결된 계약 가운데 월세 거래 비중은 72%에 달했다.

    서울과 경기는 월세 비중이 각각 75%와 71%로, 전월세 거래 10건 중 7건이 월세 계약이었다.


    인천은 62%로 서울·경기보다 월세 거래 비중은 작았지만, 지난해 6월 월세 비중(54%) 대비 1년 새 수치가 8%포인트(p) 상승하며 증가 폭이 수도권에서 가장 컸다.

    한국부동산원의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 데이터상 수도권 오피스텔 평균 전셋값은 작년 6월 1억9천236만원에서 지난달 1억9천174만원으로 1년 만에 소폭(0.3%) 떨어졌다.



    반면 같은 기간 월세 보증금은 0.2%(1천800만→1천804만원), 월세는 2.1%(82만6천원→84만3천원) 올랐다.

    전셋값은 하향 조정됐지만, 월세 보증금과 월세는 모두 상승하면서 주거비 부담이 커진 것이다.


    지난달 기준 수도권 오피스텔의 '전월세 전환율'은 6.30%로, 작년 9월(6.06%)부터 지난 4월(6.30%)까지 상승했다가 3개월째 같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이다. 임대인은 월세 임대 수익을 추정하는 지표로, 임차인은 전월세 선택 및 월세 계약 시 기회비용을 계산하는 지표로 활용한다.


    이에 반해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은행 예금으로 예치했을 때 받게 되는 정기예금 수신금리는 지난해 9월(연 3.41%) 이후 내림세가 계속돼 지난 2월부터는 2%대를 기록 중이다.

    부동산R114는 "원래도 오피스텔 임대차는 전세보다 월세 계약이 더 활발했지만, 최근 그 비중이 더 확대되고 있다"며 "아파트에 대한 수요 억제로 비(非)주택인 오피스텔로 임차 수요가 유입될 가능성도 있어 향후 오피스텔의 월세 상승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사진=연합뉴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