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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더위에 정장은 무리"…'반바지 출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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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더위에 정장은 무리"…'반바지 출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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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자 '쿨비즈'(Cool-Biz)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오는 9월까지 '반바지 출근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직원들이 더 쾌적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냉방기 사용을 줄여 에너지 절감을 꾀하려는 의도도 담겼다. 사장부터 신입사원까지 임직원 누구나 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내근 업무 때만 반바지를 착용할 수 있고, 지나친 노출이나 운동복 차림은 제한된다.

    기록적인 폭염 속 기업들은 이러한 쿨비즈 정책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추세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달 창사 53년 만에 처음으로 반바지와 샌들 차림 출퇴근을 허용했고, 티웨이항공은 자율복장까지는 아니어도 착용 시 체감온도가 2∼3도 내려가는 여름용 셔츠를 직원들에게 지급했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이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한국전기안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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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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