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37.95

  • 29.33
  • 0.71%
코스닥

915.57

  • 0.37
  • 0.04%
1/3

올트먼도 놀란 성능…챗GTP 더 똑똑해진다

"차세대 AI 모델 GPT-5 이르면 내달 출시"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올트먼도 놀란 성능…챗GTP 더 똑똑해진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이르면 다음 달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GPT-5를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25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더버지는 소식통을 인용해 오픈AI의 최대 파트너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 엔지니어들이 GPT-5를 위해 서버 용량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GPT-5는 챗GPT 구동의 기반이 되는 차세대 대규모 언어 모델(LLM)로, 당초 지난 5월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추가 테스트 등을 거치면서 지연돼왔다.


    AI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오픈AI의 최신 모델이라는 점에서 GPT-5의 성능과 출시 시점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GPT-5는 단일 AI 모델이 아닌 서로 다른 모델을 통합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AI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픈AI는 일반 AI 모델과 별도로 추론 모델인 'o 시리즈'를 개발해 왔다. 지난해 9월 첫 추론 모델 'o1'을 출시했고, 지난해 12월에는 'o3'를 선보인 바 있다.

    GPT-5는 추론 모델이 통합되는 첫 모델이다.


    이 모델은 일론 머스크의 AI 기업 xAI가 지난 9일 자체 최신 AI 모델 '그록4'를 선보이고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인간을 뛰어넘는 '초지능 AI' 개발에 나서는 등 AI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등장하게 된다.

    머스크는 '그록4'의 수준에 대해 "학문적 질문에 대해 모든 과목에서 박사급 이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GPT-5 출시가 늦어지고 지난 4월 선보인 메타의 '라마4'도 기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AI 성장이 정체기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은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서 "곧 GPT-5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번 주 초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GPT-5의 일부 기능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이 이해하지 못한 질문을 GPT-5에게 맡긴 일화를 소개하며 "모델에 넣어봤더니, 완벽하게 답을 해줬다"며 "'바로 이거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대답할 수 있어야 했던 질문을 AI가 즉시 풀어줘 나 자신이 쓸모없다고 느껴지는 이상한 감정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