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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상반기 순익 3조 '역대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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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상반기 순익 3조 '역대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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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이 상반기 3조 37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동기대비 10.6% 증가한 수치다.


    25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2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분기보다 4.1% 증가한 1조5491억 원을 기록해 증권가 컨센서스인 1조4634억 원을 크게 상회했다. 경기 부진 우려로 인한 대손비용 증가, 금리하락에 따른 이자이익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비이자이익이 크게 개선되며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신한금융의 2분기 이자이익은 2조8640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0.3% 소폭 증가했다. 효율적 자산부채관리(ALM)를 통해 시장금리 하락에도 그룹 분기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대비 1bp 하락한 1.90% 수준으로 방어할 수 있었다.


    비이자이익은 1조2650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34.7% 크게 늘었다. 증권수탁과 투자은행(IB) 등 자본시장 관련 수수료이익이 증가했고 금리인하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개선됐다. 그룹 전체 이익에서 비이자이익 비중은 지난해 22.3% 수준이었으나 올해 1분기 24.8%로 확대된 데 이어 2분기에는 30.6%까지 늘었다.

    이 기간 판매관리비는 1조4861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5.1% 증가했다. 대손충당금은 6286억 원 쌓았는데, 기업 정기 신용평가에 따른 충당금 적립과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자산신탁에 대한 소송충당금 적립 등으로 규모가 전분기대비 44.2% 증가했다.


    글로벌 손익은 2199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3.9% 늘었다.

    6월 말 기준 신한금융의 BIS자기자본비율은 16.20%,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59%를 기록했다.


    천상영 신한금융 재무부문 부사장은 “비이자이익 중심의 견조한 실적개선과 효율적 영업비용 관리를 통해 그룹의 안정적 재무 펀더멘털을 재확인했다”며 “안정적인 자본비율과 탄탄한 재무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예측가능하고 지속가능한 자본정책을 속도감 있게 실행해 대한민국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신한금융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2분기 1주당 배당금을 570원으로 확정하고, 8000억 원 규모 자사주 추가 취득 및 소각을 발표했다. 이중 6000억 원을 올해 말까지, 나머지 2000억 원을 내년 1월에 취득할 계획이다. 이로써 연간 신한금융의 자사주 취득 및 소각 규모는 1조2500억 원에 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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