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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엔 회사가 쏜다"...삼계탕 아닌 '이 메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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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엔 회사가 쏜다"...삼계탕 아닌 '이 메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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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초복을 맞이해 기업들이 임직원과 고객에게 가장 많이 발송한 모바일 상품권은 '치킨'인 것으로 조사됐다.


    1년 전보다 배달 상품권 비중이 큰 폭으로 늘어 2위를 차지했다.

    25일 기업 전용 모바일 상품권 대량 발송 서비스 '기프티쇼 비즈'를 운영사인 KT알파에 따르면 초복 직전 마지막 영업일인 지난 18일과 초복 당일인 지난 20일 이틀간 치킨 브랜드 모바일 상품권 발송 건수가 전체의 78.4%를 차지했다.


    선물 메시지에 초복, 삼복 등 복날 관련 키워드가 포함된 발송 내역을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다음으로는 금액 내에서 원하는 메뉴를 시킬 수 있는 '배달의민족 상품권'(11.6%)이 2위에 올랐다. 배달상품권은 발송량이 작년 동기보다 48.9%나 늘었다.


    1만원 내외로 비교적 저렴한 커피 및 음료 쿠폰(9.3%)이 3위를 차지했다.

    다만 이같은 복날 선물 품목은 직장인들의 희망사항과는 차이가 있었다. KT알파가 지난 달 자체 진행한 복날 선물 관련 설문조사에서 '복날 선물 선호도' 1위는 백화점상품권(44%)으로 나타났다. 2위와 3위는 커피 및 음료 쿠폰(34%), 치킨 및 아이스크림 쿠폰(20%)이었다.


    복날 선물로 1인당 평균 예산에 대한 설문조사 문항에서는 1만원 미만(9%), 1만원 이상∼3만원 미만(46%), 3만원 이상∼5만원 미만(23%) 등 3만원 미만 상품을 고르는 비중이 5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실제 초복 당일과 직전 영업일에 발송된 상품 중에서 1만원∼2만원대 비중이 50%로 가장 많았다.


    이석훈 KT알파 G커머스사업부문장은 "치킨 배달 수요가 증가하는 복날 시즌에 배달 상품권이 복날의 의미를 담고 현금성 상품권이라는 장점이 있어 기업 담당자와 선물을 받는 임직원을 모두 만족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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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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