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이 영국 런던 소재 8비숍스게이트 (8Bishopsgate) 빌딩에서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금융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런던지점의 이전식을 가졌다.
2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정상혁 은행장은 21일 열린 이전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신한은행 런던지점은 지난 30여 년간 글로벌 금융 전략을 실현해온 핵심 거점으로, 이번 이전은 단순한 공간 이동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전환”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EMEA 전역을 커버하는 헤드쿼터로서 유럽과 중동 그리고 아프리카를 잇는 금융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신한은행은 아프리카 내 인프라 투자 및 금융 협력 확대를 위해 아프리카금융공사(Africa Finance Corporation)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프리카금융공사는 나이지리아 라고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까지 35개 아프리카 국가에 120억 달러 이상 인프라 프로젝트 투자 경험을 보유한 아프리카 대륙 최대의 다자개발금융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프리카 내 인프라 프로젝트 공동 평가 및 자금 조달 ▲아프리카에 진출(예정) 한국 기업 지원 ▲한-아프리카 무역 활성화를 위한 무역금융 및 관련 서비스 제공 등 와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특히 에너지·교통·디지털·인프라·산업개발 등 주요 사업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한국 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접근에 대한 제약을 해소해나갈 계획이다. 한국 기업과 아프리카의 가교 역할 수행을 수행하고 인프라 투자와 프로젝트 금융 참여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정상혁 은행장은 이전식 현장에서 바로네스 포피 구스타프손 영국 투자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영국 정부의 ‘현대 산업 전략(Modern Industrial Strategy)’ 및 ‘10개년 인프라 전략(10-Year Infrastructure Strategy)’에 따른 핵심 성장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