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17일부터 주말인 20일까지 나흘간 대규모 행사가 잇따라 열려 약 9만 명의 방문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 따르면 17일부터 20일까지 잠실야구장에서는 2025 프로야구 롯데와 LG의 경기가 펼쳐진다.
18일부터 20일까지 밴드 데이식스(DAY6)의 팬미팅이 예정돼 있으며,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19일부터 20일까지 '제41회 서울특별시 유도회장배 유도대회'와 '서울특별시 태권도 승품·단 심사대회'가 연달아 개최된다.
잠실종합운동장은 작년 9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제1, 3, 4, 5주차장 이용이 중단돼 주차면이 기존 1,556면에서 876면으로 크게 줄어 주차 공간 부족이 심각한 상태다.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잠실종합운동장 주변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즐겁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