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툰스퀘어(대표 이호영)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2025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 칵테일미디어와 협력, K-웹툰 대표 IP인 ‘여신강림’ 의 애니메이션 시즌2 제작 과정에 AI 기반의 창작 보조 도구인 ‘투닝플러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AI가 보조 역할을 수행하며, 제작 관리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창작자에게 필요한 레퍼런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도구로서 기능할 예정이다.
‘투닝플러스’는 스토리텔링과 시각 콘텐츠 제작을 위한 AI 기반 창작 보조 플랫폼이다. 시놉시스 정리부터 콘티, 이미지 제작, 공동 작업까지 창작의 전 과정을 돕는 도구로, 작가와 PD, 연출자들이 보다 빠르게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주요 기능으로는 ‘Stories(스토리즈)’는 서사 구조에 기반해 이야기의 흐름을 구성해주는 AI 스토리 설계 툴이다. 전통적인 3막 구조, 영웅의 여정 등 내러티브 프레임을 바탕으로 작가가 방향성 있는 시놉시스를 보다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D 기반 이미지 생성 도구는 장면, 분위기, 캐릭터 정보를 입력하면 시각적 레퍼런스를 자동으로 생성해, 콘티 작업이나 연출 방향 논의에 유용하다.
에디터(Editor)는 실시간 공동 작업이 가능한 편집 환경을 제공해, 창작자들이 의견을 주고받으며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순한 인공지능 도구를 넘어, 창작자와 함께 걸어가는 창작 파트너를 목표로 한다.
툰스퀘어 이호영 대표는 AI는 창작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창작자가 더욱 자유롭게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도구임을 강조하며, ‘여신강림 시즌2’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AI가 실제 제작 현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협업을 지원할 수 있는지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칵테일미디어는 ‘벅스봇 이그니션’, ‘여신강림’ 등 인기 애니메이션 IP를 선보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이번 시즌 2의 제작을 통해 AI 기반 보조 시스템을 도입한 새로운 제작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창작자를 위한 AI 활용 모델을 발전시키고, 글로벌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혁신적인 워크플로우를 제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