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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신길동 일대 재개발 확정…최고 38층 아파트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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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신길동 일대 재개발 확정…최고 38층 아파트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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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314-14 일대 재개발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16일 신길동 314-14 일대를 신속통합기획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가마산로 북측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에 활력을 주는 단지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기획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학교 가는 길 등 기존 보행 흐름이 끊어지지 않도록 하면서, 보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대폭 높였다.

    대상지 서측 저층주거지~동측 도림초등학교를 잇는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배치해 기존 보행이 단절되지 않으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로를 확보하기로 했다. 또 대상지 서측 가마산로61길은 보도와 차도를 분리하고, 동측 가마산로65길은 보도 추가 확보 등 안전한 보행공간 확보를 최우선한 기획을 마련했다.


    학교 연접부는 에듀커뮤니티 등 어린이 돌봄 관련 시설을 우선 배치할 예정이다. 장래 역세권 형성을 고려한 도신로변 근린생활시설 배치, 단지 내 주보행동선과 연계한 주민공동시설 배치 등으로 주민생활의 편의성도 높이기로 했다. 더불어 미래 공공서비스 수요에 대응한 공공공지 등 지역 맞춤형 공공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단지에는 최고 38층 아파트가 들어선다. 도림초등학교 교육환경과 서측 저층주거지를 고려해 가로변에는 중저층 주동을 배치하고, 단지 중앙으로 갈수록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텐트형 스카이라인과 최고 38층의 주동을 배치할 예정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신속통합기획은 그간 개발이 정체됐던 신길동 일대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며 "신안산선 개통에 따라 향후 여의도, 서울역까지의 접근성도 기대되는 신길동 일대의 신속통합기획은 지역의 정주환경 정비를 넘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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