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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혁' 주문한 李 대통령...김윤덕 "구조적인 판 바꿀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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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혁' 주문한 李 대통령...김윤덕 "구조적인 판 바꿀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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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이재명 정부 초대 국토교통부장관에 지명된 김윤덕 후보자가 신도시를 새로 만들기보다 도심 내 여러 부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부동산 대책에 대해선 시장 상황과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정하겠다고 했습니다.


    신재근 기자입니다.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후 처음으로 출근한 김윤덕 후보자.


    김 후보자는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남는 땅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했습니다.

    [김윤덕 /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 신도시를 또 만들기보다는 활용이 가능한 여러 가지 부지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노력해 나가는 게 좋지 않을까…]


    다만 무리해서 주택공급을 늘리지 않겠다는 뜻도 시사했습니다.

    재건축, 재개발을 활성화하고 용적률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가되, 동시에 공공의 이익도 고려하겠다는 겁니다.

    김 후보자는 추가 부동산 대책에 대해선 시장 상황과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특히 보유세 인상 같은 '세제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윤덕 /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 세금 문제에 대해서는 조세당국과 협의가 돼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실무자들, 금융당국 이런 분들과 협의하는 게 좋겠다 생각합니다.]


    그는 또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한 강도 높은 개혁을 주문했다고도 했습니다.

    [김윤덕 /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 LH 개혁도 기존에 해 왔던 어떤 직원들 문제 이런 걸 떠나서 매우 구조적이고 판을 바꿀 수 있는 큰 규모의 개혁을 염두에 두면서 능동적이고 공격적으로 임해 달라 이런 정도 주문을 받았습니다.]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은 이르면 이번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TV 신재근입니다.

    영상취재: 김재원
    영상편집: 정지윤
    CG: 박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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