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홈쇼핑은 자사 인기 캐릭터 '벨리곰;이 홍콩, 대만에서 첫 대형 전시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벨리곰은 11일부터 홍콩과 대만의 주요 쇼핑몰에서 전시 행사를 동시 개최했다.
우선 다음달 31일까지 홍콩 최대 규모 '시티게이트 아울렛'에서 수영장 콘셉트의 '다이브 인투 서머' 전시를 진행한다.
튜브를 탄 5m 대형 벨리곰 조형물이 설치됐다.
또 '안전요원 벨리곰', '서핑하는 벨리곰' 등 6곳의 포토존을 구성했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티셔츠, 시팅인형 등 250여 종의 굿즈를 판매한다.
대만에서는 11일부터 20일까지 '소고백화점' 중샤오점에서 전시 및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벨리곰은 다음달 5일부터 대만에서 개최되는 '2025 크리에이티브 엑스포'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롯데홉쇼핑의 벨리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누적 구독자 170만명 이상을 보유한 캐릭터다.
2023년 태국을 시작으로 일본까지 진출했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벨리곰 라이선스 제품은 약 500종이다.
향후 중국,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인도, 러시아 등 신규 지역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정지현 롯데홈쇼핑 콘텐츠개발랩장은 "향후 국가별 트렌드와 수요를 반영한 맞춤 콘텐츠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