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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사만 1.3조…금호건설, 위기론 속 수주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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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사만 1.3조…금호건설, 위기론 속 수주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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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건설, 의왕군포안산지구 지난 10일 공공주택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됐다. 의왕군포안산지구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A1-1·A1-2·A1-4블록 조감도. 금호건설 제공
    금호건설이 이달 들어 1조3,000억 원 규모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사업을 연이어 따내며 공공시장 강자의 저력을 드러냈다. 부채비율 등 재무 우려에도 안정적인 공공 수주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금호건설이 따낸 공공주택사업은 두 건이다. 남양주 왕숙지구 A-1·PM-3블록(사업비 5,986억 원)과 의왕군포안산지구 A1-1·2·4블록(7,247억 원)이다. 총 사업비는 약 1조3,247억 원에 달한다. 금호건설은 각 컨소시엄의 대표사로, 약 7,000억 원 수준의 실질 수주를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LH 공공주택 사업은 금호건설에게 단순한 수주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주택사업 전체 매출 중 LH 등 공공 부문이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50%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공공사업은 상대적으로 현금흐름이 안정적이어서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금호건설은 과거 청주테크노, 고양장항 등 다수의 LH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시장 전통 강자’로 꼽힌다. 실제로 올해 1분기에도 5,528억 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올렸으며, 3기신도시 발주가 본격화되면서 수주 저변이 한층 더 확대되고 있다.


    이상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고양장항, 청주테크노 등 주요 프로젝트에서 총이익률(GPM)이 10% 중반에 달하는 등 수익성도 양호하다”며 “3기 신도시 기반공사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주택 발주가 이어져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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