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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FOMC 의사록 "금리인하 전망 엇갈려" [굿모닝 글로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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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FOMC 의사록 "금리인하 전망 엇갈려" [굿모닝 글로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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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공개된 6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은 경제 성장과 고용 시장의 견고함에 동의하면서도 인플레이션과 경제 활동에 대한 전망이 더 명확해질 때까지 추가적인 데이터를 확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연준이 향후 금리 정책 방향에 대해 신중한 접근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 사이에서는 금리 인하에 대한 견해 차이가 존재했습니다. 일부 위원들은 관세를 1회성을 봤으며 대부분의 위원들은 관세가 인플레이션 상승을 유발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는 연준이 추구하는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이라는 이중 임무와 충돌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한 관세 영향을 지표에서 확인하고 발현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의사록에 따르면 19명의 위원 중 10명이 연내 2차례 금리 인하를, 2명은 1차례, 그리고 7명은 연내 금리 인하 없이 동결을 전망했습니다. 이는 연준 위원들 사이에서 금리 인하 시점과 횟수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한편, 최근 고용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7월 금리 동결 확률이 95.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연준과 마찬가지로 월가의 기준금리 전망 역시 엇갈리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은 올해 금리 인하를 재개하더라도 상당히 얕은 수준의 인하만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가 3%p는 높다며 연준에 대한 금리 인하 압박을 지속하고 있습 니다. 또한 오늘 필리핀 등 7개국에 대한 관세서한과 브라질에 대한 50% 관세 부과를 발표하는 등 무역 정책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글로벌 무역 긴장과 연준의 금리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연준의 향후 금리 정책 방향과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앞으로 나올 경제 지표들을 주시하며 다음 움직임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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