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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G, 비올 지분 85% 확보…상폐 성공까지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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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G, 비올 지분 85% 확보…상폐 성공까지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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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모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는 피부미용 의료기기 업체 비올의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 약 85%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VIG파트너스는 공개매수를 통해 비올 보통주 2,849만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최대 주주인 DMS로부터 취득하기로 한 주식을 더하면 의결권 기준 지분율 약 85%에 해당한다.


    VIG파트너스 측은 주식의 포괄적 교환을 통해 상장폐지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의 포괄적 교환은 소수 주주의 지분을 완전 모회사가 되는 회사의 주식과 교환하는 것이다.


    지배 주주가 67% 이상의 지분을 가지면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통해 시행할 수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비올이 자진 상폐를 하려면 90% 이상의 지분이 필요하다.


    VIG파트너스는 DMS와 거래만 마무리되면 추가 주식 매입 없이 주식의 포괄적 교환을 할 수 있다.

    다만 VIG파트너스 측은 공개매수 때와 같은 가격(주당 1만2,500원)에 장내 상시 매수를 이어가기로 했다.


    잔여 지분을 더 사들이겠다는 것이다. DMS와 거래 종결일 또는 잔여 주식을 전량 매수하는 시점까지 계속된다.

    공개매수에 미처 참여하지 못한 소수 주주에게 매각 기회를 주겠다는 게 VIG파트너스 측 설명이다.


    앞서 VIG파트너스는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DMS의 비올 지분 총 34.76%를 매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비올은 자진 상장 폐지해 100% 자회사로 만들기로 했다. 이에 필요한 추가 지분을 확보하고자 지난달부터 공개매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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