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제약주: 트럼프 대통령이 의약품에 200% 관세 부과를 예고했으나 실제 시행 여부는 불확실하다. 일라이 릴리, 존슨앤드존슨, 애브비 등은 미국 내 생산시설 확보에 나섰다.
- 구리 관련주: 트럼프 대통령이 구리 50% 관세 부과를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내 구리 광산과 사업 기반을 가진 프리포트 맥모란의 주가가 장중 한때 8% 넘게 올랐다.
- 태양광 관련주: 트럼프 대통령이 녹색에너지 보조금 철회를 요구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선런, 인페이즈 에너지, 퍼스트 솔라 등의 주가가 하락했다.
- 은행주: HSBC가 JP모건과 골드만삭스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축소로 하향 조정했다. 두 은행의 최근 주가 상승이 과도하다고 판단했으며, 잠재적인 거시경제 하방 위험을 고려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 루시드: 자사의 프리미엄 세단 에어 그랜드 투어링 모델이 단 한 번의 충전으로 1205km를 주행하며 기네스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이에 따라 루시드의 주가가 9% 급등했다.
● 트럼프 대통령發 관세 폭탄...구리·제약株 울고 웃고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라 업종별 희비가 엇갈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다양한 관세 정책을 시행한 바 있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의약품 200% 관세 부과 예고에 일라이 릴리(-0.62%), 존슨앤드존슨(-0.33%), 애브비(+1.14%) 등 제약주의 주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CNBC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관세 위협을 했다가 번복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왔기 때문에 시장에선 실제로 200%라는 비율로 관세를 설정할지는 확실치 않다고 지적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구리 50% 관세 부과 방침에 미국 내 광범위한 구리 광산과 사업 기반을 가지고 있는 프리포트 맥모란의 주가는 장중 한때 8% 넘게 뛰었다. 수입 구리의 가격이 크게 오르면 상대적으로 미국 내에서 생산되는 프리포트 맥모란의 구리 가격은 경쟁력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이 녹색에너지 보조금 철회를 요구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하면서 선런(-11.43%), 인페이즈 에너지(-3.58%), 퍼스트 솔라(-6.54%) 등 태양광 관련주의 주가는 일제히 곤두박질쳤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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