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장중 3,080선을 내줬다.
간밤 테슬라와 엔비디아 주가가 각각 5%, 3% 급락하는 등 미국 기술주 주가가 일제히 하락한데다 미국발(發) 상호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58포인트(0.50%) 내린 3,074.07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83포인트(0.19%) 내린 3,083.82로 출발한 뒤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1,978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61억원, 647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선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0.17% 하락한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2.45%), 삼성바이오로직스(-0.40%), LG에너지솔루션(-1.34%), 네이버(-1.72%)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현대차(0.95%), KB금융(1.08%), 기아(0.20%) 등은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포인트(0.14%) 오른 784.79를 기록중이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