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의 전 라인업을 직접 보고 시승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전시와 커뮤니티 프로그램까지 체험할 수 있는 '제네시스 청주'가 오픈 2개월 만에 방문객 1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제네시스 청주는 하남과 강남, 수지, 안성에 이은 국내 다섯 번째 전용 전시관으로, 제네시스 전시장 중 약 2,103평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대한민국의 지리적 중심이자 교통의 요충지인 청주의 입지적 강점과 '교감으로 빚은 켜'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제네시스만의 커뮤니티 경험이 어우러진 것이 고객들의 발걸음을 이끄는데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개관을 기념해 진행 중인 금속공예 작가 조성호와의 협력 특별전 '시간의 정원'도 눈길을 끌었다. 5층에서 제네시스 블랙 라인업과 함께 선보이고 있는 이 전시는 제네시스 브랜드 철학을 관통하는 장인 정신과 조성호 작가의 시선으로 풀어낸 제네시스 브랜드의 여정을 보여준다.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의 인기도 높다. 제네시스의 핵심 소재이자 기능과 미학을 동시에 아우르는 금속을 테마로 하는 조성호 작가와의 토크를 비롯해 한지 무드등 만들기, 빛, 색, 질감을 활용한 레진 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청주와 대전 사이 대청댐 일대를 중심으로 구성된 지역 특화 시승 프로그램도 제네시스 청주만의 자랑이다. 시승 한 달 전 자정부터 제네시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제네시스 청주는 자동차 전시공간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해 자동차 애호가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일반적인 자동차 전시장과 달리 외벽에 유리소재를 활용해 자연광에서 차량의 색상을 직접 볼 수 있고, CMF(색상·소재·마감) 월에서는 각 컬러에 담긴 스토리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3층과 4층에는 작은 정자와 같은 상담공간인 '브랜드 큐브'가 곳곳에 마련돼 고객들이 차량을 살펴본 후 분리된 공간에서 차량에 대해 깊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제네시스 청주는 한국 전통의 미를 제네시스만의 방식으로 해석해 청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 60m 길이로 길게 드리워진 나무 캐노피와 유리 소재를 활용한 상층부는 전통과 현대가 잘 어우려져 멀리서도 눈에 띈다.
1층에는 캐노피 아래 리셉션과 시승·인도 고객을 위한 라운드가 위치하며, 고객들이 거대한 캐노피가 드리운 공간에 첫 발을 들임으로써 환대를 받는다는 느낌을 가지도록 조성했다.
캐노피 위로 위치한 건물의 상층부는 외벽에 투명한 유리 소재를 사용해 시간과 빛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공간을 구현했다. 2층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제네시스 홈&오피스 컬렉션 상품과 함께 제네시스 청주 건축물을 축소 모형으로 만나볼 수 있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제네시스 청주는 양질의 재료와 장인정신을 쏟아부은 자동차를 체험하는 근본적인 목적이 있고, 차를 넘어서 제네시스는 어떤 브랜드인지, 고객들이 브랜드에 대해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며 "제네시스를 넘어서 지역 커뮤니티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도 숙제고 갖고 있는 만큼, 고객들이 한 번 오면 또 가고 싶은 곳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영상취재 : 김재원, 영상편집 : 권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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