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대규모로 순매도한 영향 등으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오른 1,357.4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8,55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77% 하락한 3,055.94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미국과 중국의 무역 관련 합의 소식도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행사에서 희토류, 반도체 등 공급망을 둘러싼 갈등과 관련해, "어제 막 중국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7.26을 기록 중이다. 전날 3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뒤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