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14.17

  • 6.39
  • 0.15%
코스닥

925.47

  • 7.12
  • 0.76%
1/2

4월 출생아 수 8.7%↑…증가율 34년 만 최대

출생아 2만717명...3년 만에 2만명대 회복
합계출산율 0.79명…10개월 연속 증가세 유지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4월 출생아 수 8.7%↑…증가율 34년 만 최대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4월 기준 출생아 수 증가율이 3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혼인 증가와 30대 여성 인구 증가 등의 영향이 컸다.

    출산의 선행지표로 볼 수 있는 혼인건수 역시 1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2만717명으로 1년 전보다 8.7% 증가했다.

    2022년 4월 2만1천164명 이후 3년 만에 다시 2만명대로 올라선 것이다.


    월별 출생아 수는 지난해 7월부터 10개월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증가율은 1991년(8.7%) 이후 4월 기준으로 34년 만에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제주를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출생아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합계출산율(가임 여성 한 명당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 수)도 0.79명으로 1년 전보다 0.06명 늘었다.

    4월 혼인 건수 역시 1만8921건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달보다 4.9% 증가했다. 13개월 연속 증가세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혼인 증가와 30대 초반 여성 인구 증가,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출산 지원 정책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4월 사망자 수는 2만8,785명으로 지난해보다 0.8%(225명) 증가했다.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를 밑돌며 4월 인구는 8,068명 자연 감소했다.


    한편 5월 국내 이동자 수는 47만3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9% 줄었다.

    수도권에선 서울 인구가 3,657명 줄었고, 부산과 광주도 각각 1,014명, 755명 감소했다.

    반면 인천(3,237명), 경기(3,205명), 충남(687명)에선 인구가 늘었다.

    100명당 이동자 수를 나타내는 인구이동률은 10.9%로 1년 전보다 0.6%포인트 줄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