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복지재단(이사장 조한봉)은 지난 6월 24일(화), 서울 영등포구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AI콜 기반 취약노인 안부확인 지원사업비 전달식’을 열고,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전화 서비스 ‘누구 비즈콜(NUGU bizcall)’을 활용한 디지털 돌봄 서비스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노인의 고립감을 줄이고, 응급상황 조기 발견 및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복지재단은 2023년부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본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5월부터 내년 3월까지 총 11개월간, 전국의 65세 이상 약 5,000명의 취약노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부확인을 실시한다.
특히 혹서기·혹한기에는 각 2만 명, 추석과 설 명절 연휴에는 각 3만 명 이상으로 대상자를 확대해 계절별 위험 대응 및 말벗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한봉 이사장은 "첨단 기술과 따뜻한 마음을 결합하여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사회적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집계된 'AI콜 기반 취약노인 안부확인 지원사업' 시행결과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1개 기관에서 총 95,997명의 취약노인을 대상으로 417,573건의 AI콜을 발신해 306,479회의 안부확인을 진행했으며, 평균 통화성공률은 73.4%에 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