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주춤' 맑은 월요일...'서울 32도' 무더위

월요일인 23일은 서해상 고기압 영향에 전국 대부분이 맑고 덥겠다.

이날은 전국 내륙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겠다. 내일인 24일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을 중심으로 30도 내외 기온을 기록하겠다.

오전 9시 기준으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4.3도, 인천 21.6도, 대전 24.1도, 광주 24.1도, 대구 24.7도, 울산 26.2도, 부산 27.3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8도, 대전 31도, 광주 31도, 대구 32도, 울산 29도, 부산 27도다.

전국 내륙과 수도권에서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 23일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전망된다.

24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17∼20도·최고 24∼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23일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내륙·산지에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

장마는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정체전선의 북상으로 23일 오후 비가 제주도에서 시작되어 24일 밤까지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23일부터 25일 사이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