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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사들여 주가 띄웠나...경영진 2명 구속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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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사들여 주가 띄웠나...경영진 2명 구속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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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이 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의 법인 자금 유용·허위 공시 의혹을 수사하며 이 회사 경영진 2명을 구속 수사 중이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메디콕스 경영진 이모씨 등 2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해 수사 중이다.

    지난 20일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뒤 "도망과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이들을 포함한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사채업자 A씨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검찰은 A씨에 대한 구인장을 집행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씨 등이 회삿돈을 유용해 코스닥 상장사를 사들이고 허위 공시 등으로 주가를 인위적으로 올려 부당 이득을 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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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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