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작전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에 대한 공습을 감행하며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란의 핵시설 3곳에 대한 대규모 정밀 타격을 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공습의 목적은 이란의 핵 농축 역량을 파괴하고 세계 최대 테러 지원 국가로부터의 핵 위협을 저지하는 것이었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설명했습니다. 그는 작전이 대성공이었다고 선언하며 이란에 평화를 택하거나 더 큰 비극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란은 미국의 공습에 대응해 주권과 국민을 방어하기 위한 모든 선택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외무장관 아락치는 미국에 대해 영원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반응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는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는 미국의 군사적 개입이 큰 피해를 입힐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의결했다는 소식은 글로벌 석유 공급망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유가 상승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내에서는 이란 공습 이전에 나온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다음 달 금리 인하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 반면, 다른 연준 관계자들은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반된 의견은 향후 미국의 금리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 고조는 중동 지역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의 핵시설에 대한 공습과 그에 따른 국제사회의 반응, 그리고 이로 인한 경제적 파장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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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외신캐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