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넘사벽' 서울 아파트…평당 분양가 너마저 '헉'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넘사벽' 서울 아파트…평당 분양가 너마저 '헉'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지난달 또 올라 3.3㎡(평)당 4천568만원대를 기록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6일 발표한 '5월 말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민간 아파트 분양 가격은 3.3㎡(공급 면적 기준)당 4천568만3천원으로 전월(4천549만8천원) 대비 0.40% 상승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였던 작년 11월의 4천720만7천원보다는 낮은 수준이나 작년 동월(3천869만8천원) 대비로는 18.05% 오른 수준이다.


    서울 분양가는 지난해 11월 최고점을 찍은 뒤 12월(4천408만9천원) 300만원 가까이 하락했지만,이후 올 1월 4천413만2천원으로 소폭 오른 뒤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2~3월에는 동일하게 4천428만4천원을 기록했다.

    서울의 이런 상승세와 달리 수도권과 전국의 평균 분양가는 소폭 하락했다.


    인천이 전월과 동일한 1천885만3천원을 기록한 가운데 경기는 2천183만5천원으로 전월(2천244만6천원) 대비 2.72% 하락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평균 분양가는 2천879만원으로 전월(2천893만2천원)보다 0.49% 내렸다.


    전국 평균 분양가도 전월(1천902만5천원)보다 0.08% 내린 1천901만2천원으로 집계됐다.

    지방은 지역별로 엇갈렸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천883만6천원으로 1.22% 올랐으나 기타 지방(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은 1천547만4천원으로 0.96% 내렸다.

    HUG가 매월 발표하는 월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 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의미한다.


    한편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3천257가구로 전월(1만5천210가구) 대비 78.6% 급감했다. 작년 동월(1만3천712가구)과 비교해도 1만가구 이상 감소했다.

    수도권 분양 물량이 1만가구 가까이 줄어든 영향이다.

    서울은 전월보다 449가구 줄어든 707가구가 분양했으며 수도권은 9천896가구 감소한 2천223가구 분양에 그쳤다.

    (사진=연합뉴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