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코스피가 약세 마감했다.
8거래일만에 하락 전환했는데,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시장이 당황했다.
가뜩이나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을 내보이고 있었던 상황이어서 장중 한때 2,877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장 막판 외국인이 다시 매수세를 가동하면서 낙폭을 크게 줄였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5.41포인트(0.87%) 떨어진 2,894.62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600억원, 1,2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으며 기관은 6,10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대부분이 약세 마감했는데, HD현대중공업(1.91%), NAVER(0.80%), 신한지주(0.68%) 등은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삼성전자(-2.02%), LG에너지솔루션(-2.63%), 현대차(-1.24%), 기아(-1.22%), 셀트리온(-1.89%), 삼성물산(-1.3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0.59포인트(2.61%) 떨어진 768.86으로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