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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약속부터 지켜라" 진입로 봉쇄 반발…'쓰레기 대란' 닥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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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약속부터 지켜라" 진입로 봉쇄 반발…'쓰레기 대란' 닥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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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가 위치한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주민들이 제주도에 지원사업 약속 이행을 요구하며 진입로를 봉쇄하고 나서 폐기물 처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7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진입로에는 쓰레기 수거 차량들이 한 줄로 쭉 늘어섰다.

    동복리 주민들이 앞서 예고한 대로 진입로 봉쇄에 나섰기 때문이다.


    일찍 도착한 일부 차량은 싣고 온 쓰레기를 내리고 나왔으나, 주민들이 진입로를 막아선 오전 8시 이후에 도착한 차량 수십 대는 3시간가량 센터 앞에 줄지어 섰다가 결국 쓰레기를 그대로 실은 채 방향을 돌려 차고지로 향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이 진입로에 천막을 설치하려 하자 공무원들이 이를 막으며 고성이 오가는 등 실랑이가 빚어지기도 했다.



    이런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쓰레기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동복리는 제주도가 농경지 폐열지원사업 또는 그에 상응하는 사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며 도가 확실한 이행을 약속할 때까지 진입로 봉쇄를 풀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관련 공문서, 협약서, 회의록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사실관계가 다른 부분이 있어 확인부터 해보자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동복리는 오는 8일 센터 진입로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다.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은 하루 500t가량을 처리할 수 있으며, 매립시설은 15만㎡ 면적에 폐기물 242만㎥를 매립할 수 있는 규모다. 반입량은 지난해 매립 5만6천317t, 소각 13만7천795t으로 하루 평균 매립 153t, 소각 376t에 이른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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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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