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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둘만 낳으라더니"…저출산에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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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둘만 낳으라더니"…저출산에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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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이 '1가구 2자녀' 산아제한 정책을 공식적으로 폐지했다.

    5일(현지시간) AP·AFP·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국회는 지난 3일 가구당 자녀 수를 최대 2명으로 제한하는 규정을 폐지하는 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각 가정은 이제 자녀 몇 명을 언제 가질지 등을 스스로 결정할 권리를 갖게 됐다.

    베트남 정부는 1988년 지나친 인구 증가를 막기 위해 가구당 2자녀 제한 정책을 도입했다.


    당시 베트남은 합계출산율이 4명 이상에 달했다.

    하지만 경제 성장과 함께 출산율이 점차 낮아지면서 당국은 차츰 2자녀 제한 정책을 실제로 적용하지 않게 됐다. 공산당원의 경우 자녀가 3명 이상이면 여전히 경고, 해직 등 징계를 받아왔다.


    당국은 지난 3월 20일부터 이 같은 징계를 면제해 당원들의 다자녀 출산 장려에 나선 데 이어 이번 법 개정으로 출산 제한 정책을 완전히 폐지했다.

    베트남의 합계출산율은 2021년까지 2.1명 이상 수준을 유지해오다가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하락, 지난해 1.91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베트남 생산가능인구수는 2042년에 정점을 찍고 2054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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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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