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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정비사, ‘평생직업’ 급부상…한항전, 실무인재 양성

고소득·전문성 겸비한 항공분야 기술직 항공정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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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정비사, ‘평생직업’ 급부상…한항전, 실무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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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난과 미래 불확실성 속에 최근 학생과 청년 구직자들 사이에서는 사무직이 아닌 안정성과 실용성을 갖춘 기술직 취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 코로나 이후 항공산업의 빠른 회복과 수요 증가, MRO(항공정비·유지보수운영) 정책 확대 등에 힘입어 ‘항공정비사’가 유망 직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관계자는 “항공정비사는 장기적으로 밝은 고용 전망과 함께 안정적인 소득, 사회적 신뢰, 전문성까지 4박자를 고루 갖춘 항공 분야의 핵심”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진로 선택을 앞둔 청년층은 물론 전직을 고민하는 성인층에서도 항공정비사가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국내 주요 항공정비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수요에 발맞춘 교육 인프라 확충과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는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현재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한항전은 학생들이 졸업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실제 현장과 동일한 실습 환경 및 최첨단 교육 시설을 통해 실무 능력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 실기시험장으로 운영되는 항공정비실습실을 비롯해 비행기 내부를 그대로 옮겨 놓은 Mock-up실, 고가의 시뮬레이터 실습실을 자체 보유 중이다. 실제 작동 가능한 비행기와 헬리콥터를 교육에 활용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한항전 재학생은 항공정비사 면허 시험 응시 시 작업형 실기시험을 면제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졸업 전까지 비행기 정비사 면허와 헬리콥터 정비사 면허를 모두 취득해 타 기관 출신과 차별화된 스펙을 갖출 수 있다.

    한항전은 전문 외국어 교육과 1:1 멘토링, 국내외 유명 항공사들과 왕성한 산학협력 등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회사 및 부설기관(글로리아항공, 울진비행훈련원)에 한항전 졸업생을 우선 채용하는 등 다양한 특전을 부여해 안정적인 취업을 보장한다고 전했다.
    한항전은 현재 2025학년도 후기, 2026학년도 전기 신입생·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항공정비와 항공조종 2개 계열 내 총 6개 전공에서 학생을 모집하며, 졸업 시 2·4년제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세부 전공은 항공정비계열 항공정비(MRO), 항공정비공학, 헬기정비, 항공부사관·군무원, 전기항공기(UAM)을 운영 중이다. 또 항공조종계열 항공운항 과정을 운영한다.


    원서접수는 한항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접수비는 무료다. 고3, 고졸 이상의 학력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내신과 수능 성적의 반영 없이 100% 면접 전형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한항전의 신·편입생 모집, 모집 요강 관련해서는 한항전 홈페이지 또는 전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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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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