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SMC와 삼성전자의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격차가 더 벌어져 약 9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기준 TSMC의 매출은 255억2천만 달러(약 35조원)으로 67.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8억9천만 달러(약 4조원)로 7.7%에 그쳤다.
TSMC는 지난해 4분기 점유율 67.1%에서 0.6%p 올랐고, 삼성전자는 8.1%에서 0.4%p 낮아졌다. 이로써 두 회사의 격차는 59.0%p에서 60.0%p로 확대됐다.
3위는 중국의 SMIC가 매출 22억5천만 달러(약 3조원)으로 점유율 6.0%를 기록했다.
4위는 대만의 UMC가 매출 17억6천만 달러(약 2조4천억원)로 점유율 4.7% 기록했고, 5위는 글로벌파운드리가 매출 15억7천만달러(약 2조2천억원)로 4.2%를 나타냈다.
올해 1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전체 매출은 376억8,600만 달러(약 51조6천억원)으로 집계됐다.
